사마귀는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피부 표피에 감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피부질환입니다.
보기흉한 모습, 통증, 자가 접종 및 사마귀가 확산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표준 치료법은 침습적이며 통증이 심하여, 유병율이 높지만 치료법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마귀는 피부병변을 절제하거나 파괴하는 치료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병변을 얼려서 파괴하는 냉동치료, 병변을 태우거나 깎는 전기소작술, 레이저 치료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흉터를 남길 수 있어 특히 얼굴 편평사마귀는 탄산가스레이저나 알렉산드라이트 롱펄스 레이저를 사용해 섬세하게 제거합니다.

또한 5-플루오로우라실(5-FU)나 블레오마이신(bleomycin) 등의 세포분열억제제를 사마귀 병변에 주사하는 방법이나 포도필린이나 이미퀴모드 등 우리 피부의 면역반응을 자극시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의 치료도 있습니다.